[수요미식회 15회 5월 6일 방영] 서울 종로 견지동 '이문설농탕' 120년 전통 대한민국 1호 일반음식점 맑은 설농탕·특수부위 마나·수육 위치·가격·주차 꿀팁 총정리
서울 종로구 견지동, 인사동과 조계사 사이 고즈넉한 빌딩 숲 골목 어귀에는 대한민국 외식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살아있는 전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1904년(대한제국 광무 8년) 무렵 문을 열어 무려 1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이문설농탕'입니다.
서울시 허가 대한민국 제1호 일반음식점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지닌 이곳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장군의 아들' 김두한 등 한국 근현대사의 걸출한 인물들이 즐겨 찾던 유서 깊은 식당입니다. tvN 《수요미식회》 15회(2015년 5월 6일 방영)에서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설렁탕 명가'로 극찬받았으며,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189회 노포 특집과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연이어 등재되며 100년 전통의 품격을 세계에 증명하고 있습니다.
📺 방송 정보 요약
- 프로그램: tvN 수요미식회 15회 (2015년 5월 6일 방영)
- 특집 테마: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설렁탕 명가 편
- 주요 방송 & 훈격: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189회 노포 특집,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서울미래유산,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 대표 메뉴: 설농탕, 특 설농탕, 머리탕, 도가니탕, 모듬수육, 소 마나(지라)
- 핵심 포인트: 1904년 창업 120년 역사! 인공조미료 없이 소 한 마리 온갖 특수부위(마나, 우설 등)를 17시간 가마솥에서 고아낸 맑고 슴슴한 한양 설렁탕의 원형
▲ 120년 전통 가마솥에서 맑게 우려낸 이문설농탕의 시그니처 설농탕 한 상 차림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 실사)
1. 식당 상세 정보
| 상호명 | 이문설농탕 (1904년 창업 대한민국 제1호 일반음식점 허가 백년가게) |
|---|---|
| 대표 메뉴 & 가격 |
• 설농탕: 15,000원 • 특 설농탕: 18,000원 (마나, 머리고기 등 특수부위 포함) • 도가니탕: 18,000원 / 특 도가니탕: 21,000원 • 머리탕: 17,000원 • 모듬수육: 45,000원 / 도가니안주: 43,000원 / 소 마나(지라): 16,000원 |
| 도로명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지번: 서울 종로구 견지동 88) |
| 전화번호 | 02-733-6526 |
| 영업시간 |
• 월~토요일: 08: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라스트오더 20:30) • 일요일: 08: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라스트오더 19:30) • 정기휴무: 명절(설·추석) 당일 및 연휴 |
| 편의 시설 & 특징 | 단체석 구비, 포장 가능, 아침 식사 가능(08:00 오픈), 서울미래유산 인증,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
2. 식당의 핵심 매력
① 17시간 대형 무쇠 가마솥의 기적: 조미료 없이 맑고 깊은 120년 전통 육수
현대식 설렁탕 전문점들이 우유처럼 뽀얗고 걸쭉한 국물을 내기 위해 사골 분말이나 인공 첨가물, 프리마 등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문설농탕의 국물은 처음 마주하면 맑고 투명하여 마치 곰탕이나 소고기뭇국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바로 100여 년 전 조선 한양에서 즐기던 원조 전통 설렁탕의 원형입니다.
▲ 뚝배기 가득 담긴 부드러운 양지 살코기와 소면, 국물이 흠뻑 밴 토렴 밥
매일 거대한 무쇠 가마솥에 사골, 도가니, 양지머리, 소머리 등 소의 각 부위를 넣고 무려 17시간 이상 쉼 없이 고아냅니다. 끓어오르는 동안 불순물과 두터운 기름기를 장인의 손길로 쉴 새 없이 걷어내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고 맑고 개운하면서도, 혀끝에 닿는 순간 진한 육향과 구수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묵직하게 맴돕니다.
소금 간이 일체 되어 있지 않은 채 나오는 첫 국물은 슴슴하지만,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과 사골 특유의 깊은 고소함이 올라와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다른 자극적인 국밥은 찾지 못하게 되는 중독성을 자랑합니다.
② 마나(지라)와 설설포(우설): 오직 이문에서만 만나는 소 한 마리의 진미
이문설농탕이 전국 수많은 설렁탕집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미식의 성지로 추앙받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소의 희귀 특수부위인 '마나(소의 지라·비장)'와 '설설포(우설·소 혓바닥)', 머리고기를 정통 방식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 설농탕'을 주문하면 만날 수 있는 '마나'는 짙은 갈색빛을 띠며, 순대 간보다 훨씬 부드럽고 푸딩처럼 폭신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극상의 고소함을 선사합니다. 소 한 마리를 도축해도 극소량만 나오는 부위로, 특유의 짙은 육향이 맑은 국물과 어우러져 깊이를 배가시킵니다. 얇게 썰어 넣은 부드러운 양지머리와 쫄깃한 머리고기까지 뚝배기 한 그릇 안에서 다채로운 소고기 부위의 식감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③ 설농탕의 영혼의 단짝: 옹기 항아리의 섞박지 깍두기 & 깍국 비법
슴슴하고 맑은 설농탕의 진가를 200% 완성해 주는 것은 바로 테이블마다 비치된 큼직한 스텐 항아리에 담긴 섞박지 깍두기와 배추김치입니다.
▲ 슴슴한 설농탕과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매콤아삭한 수제 깍두기와 배추김치
무를 큼직하게 썰어 매콤달콤하고 시원하게 익혀낸 깍두기는 아삭아삭 씹히는 청량감이 일품이며, 설렁탕의 담백한 고기와 국물에 완벽한 균형을 잡아줍니다. 단골들의 오랜 꿀팁 중 하나는, 밥과 고기를 반쯤 건져 먹은 뒤 깍두기 항아리에 담긴 새콤하고 칼칼한 '깍국(깍두기 국물)'을 국물에 두어 국자 부어 마시는 것입니다. 맑았던 육수가 은은한 붉은빛으로 물들며 퍼지는 감칠맛은 해장과 식사의 피날레로 손색이 없습니다.
3. 위치 및 방문 안내
- 지하철 이용 시: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입니다. 출구로 나와 조계사 방향으로 약 150m 직진한 뒤, 신한은행과 센트로폴리스 뒤편 우정국로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고풍스러운 '里門 설농탕' 붉은 벽돌 건물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도 도보 약 7~8분 소요)
- 버스 이용 시: '조계사' 정류장(중앙차로 및 지선)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2~3분 만에 매장 입구에 닿습니다.
- 주변 역사·문화 연계 코스: 식사 전후로 인근의 조계사 경내 산책, 우정총국 시민광장, 인사동 쌈지길 골목 투어, 북촌 한옥마을 및 경복궁 연계 나들이 코스로 함께 방문하시면 서울 도심의 유서 깊은 정취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4. 솔직 방문 팁 (웨이팅 & 주차)
- 아침 8시 오픈을 활용한 웨이팅 제로 공략: 이문설농탕은 매일 아침 08:00부터 일찍 영업을 시작합니다. 점심 피크 시간(11:30~13:00)에는 종로 및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과 관광객들로 대기줄이 형성되지만, 오전 08:00 ~ 10:30 사이 아침 시간대나 오후 13:30 이후에 방문하시면 대기 없이 한적하고 여유롭게 100년 노포의 아침 국밥을 음미하실 수 있습니다. 설렁탕 특성상 회전율도 매우 빨라 피크타임에도 10~15분 내외로 입장 가능합니다.
- 주차 실전 꿀팁: 식당이 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하여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차량 방문 시 도보 2~3분 거리에 있는 'GS그랑서울 주차장'(주말 12시간 주차권 약 5,000원으로 매우 저렴)이나 '조계사 유료 주차장', '센트로폴리스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 간 맞추기 황금 비율 노하우: 국물에 소금 간이 일체 되어 있지 않으므로 뚝배기가 나오면 국물 본연의 담백한 맛을 먼저 한 모금 음미해 보세요. 그 후 굵은 볶은 소금 반 티스푼, 굵게 썬 송송 대파 두세 숟가락 듬뿍, 후춧가루 톡톡 쳐서 간을 맞추면 슴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 메뉴 선택 가이드 (보통 vs 특): 소의 특수부위인 '마나(지라)'의 진하고 녹진한 풍미를 맛보고 싶으신 분은 주저 없이 '특 설농탕'을 선택하세요. 반면 내장류 특유의 향에 익숙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양지 살코기 위주를 원하시는 분은 '보통 설농탕'을 주문하시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최고의 한 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5. 총평 및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자극적인 양념과 화학조미료가 넘쳐나는 현대의 외식 문화 속에서, 1904년 개업 이래 120년 동안 변함없이 맑고 우직한 사골 육수의 진정성을 지켜온 종로 이문설농탕.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훈련 후 든든하게 체력을 보충하고, 수많은 서울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 온 뚝배기 한 그릇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숨결과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 ✔️ 인공 조미료나 분말 없이, 120년 전통 가마솥에서 17시간 우려낸 맑고 슴슴한 한양 설렁탕의 원형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 지라(마나), 우설 등 오직 전통 노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한 소 특수부위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미식가
- ✔️ 인사동, 조계사, 종로 골목 나들이 길에 대한민국 제1호 일반음식점이라는 역사적 미식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싶으신 분
종로나 인사동을 찾으실 계획이 있다면, 120년 세월의 깊이를 오롯이 품은 이문설농탕에서 속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 주는 설농탕 한 그릇으로 잊지 못할 미식의 감동을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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